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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들 국책·민간연구소 지식정보 활용 쉬워진다

공무원들 국책·민간연구소 지식정보 활용 쉬워진다

  • 기자명 임재강 기자
  • 입력 2012.09.0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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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정부통합지식행정시스템(GKMC)에 민간·국책 연구보고서 24종 제공

[서울시정일보 임재강기자] 앞으로는 중앙·지방공무원들이 정책수립시 산업연구원, 삼성경제연구소 등 국책·민간연구소의 지식정보를 보다 쉽게 활용 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공무원들이 정책수립에 참조할 수 있도록 각종 지식정보를 모아놓은 정부통합지식행정시스템(GKMC, Goverment Knowledge Management Center)에 4일부터 국책·민간 연구소의 각종 연구 보고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업무수행 중에 외부 연구기관의 자료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을 통해 해당 연구소의 지식정보를 이용해야 했는데 이를 통해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정부통합지식행정시스템(GKMC)은 2008년 구축돼 58개 중앙행정기관 및 128개 지자체와 연계, 35만건 이상의 지식이 공유되고 있고 11만명이 이용하는 시스템이다.

이번에 행정안전부가 정부통합지식행정시스템을 통해서 제공하는 지식정보는 국내 국책연구소(4곳) 및 민간연구소(3곳)의 연구보고서, 정기간행물, 논문 등 24종 약 3만 건에 이른다. 행안부는 해당 국책 및 민간 연구소와 긴밀하게 협력해 각 기관의 홈페이지와 GKMC를 시스템으로 연계하고 각종 자료를 자동으로 GKMC를 통해 제공하며 향후 다른 연구소 등의 자료도 제공될 수 있도록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GKMC를 통해 연구보고서를 제공하는 기관은 산업연구원·정보통신정책연구원·한국개발연구원·한국행정연구원 등 국책 연구기관 4곳과 삼성경제연구소·LG경제연구원·현대경제연구원 등 민간 연구기관 3곳이다. 또한 현재 보유하는 보고서 뿐 아니라 앞으로 이들 기관에서 생산하는 각종 보고서도 제공해 공무원들의 시의성 있는 정보 활용과 더불어 정책수립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서필언 행안부 제1차관은 “공무원들이 정책을 입안할 때에는 관련 사항에 심도 있는 분석, 최신 동향에 대한 충분한 숙지 등이 중요하다”며, “이번 정부통합지식행정시스템(GKMC) 개편은 정부의 정책품질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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