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안동고등학교 학생들(교장 김태동)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대상자를 위하여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이웃돕기 성금 약 86만 원가량을 안동시에 기탁하였다.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동시 어려운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모금액은 안동고등학교 학생들이 교내에서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교내 카페를 운영한 수익금으로 1년간 모은 59만 4300원과 안동고등학교에 비치해둔 성금모금함에 학생들이 3년간 자발적으로 모은 27만 280원을 합해 총 86만 4580원으로, 학생들의 마음이 모인 뜻깊은 성금이다.

김태동 안동고등학교 교장 선생님은 “우리 학교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 소중한 성금을 이웃돕기 성금에 쓸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1학년 학생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기부할 수 있게 되어 너무 보람차고,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마음만은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학업으로도 바쁜 학생들이 주위 소외계층에도 관심을 가지고 봉사활동과 자발적인 마음으로 모은 성금을 기부해 주셔서 고마움을 전하고, 안동고등학교 학생들의 예쁜 마음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