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김동길 대기자]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는 어린이 수돗물 체험·홍보관 ‘아리수 나라’ 외부 광장을 가족 휴식 공간으로 새단장 했다고 밝혔다.
‘아리수 나라’는 지난 2010년 오세훈 서울시장 재임 당시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서울어린이대공원 내에 조성한 국내 최초로 개관한 어린이 전용 수돗물 체험·홍보관 이다.
지난해 7월에 ‘상상을 트는 아리수 무한 상상놀이터’ 를 주제로 내부를 새단장해 재개관 한데 이어, 이번에는 외부 공간을 나들이 온 가족들이 찾을 수 있는 개방형 광장으로 조성했다.
아리수나라 앞 잔디 언덕을 과감하게 없애는 대신 이 자리에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열린광장을 조성하고, 바닥분수 ‘물빛놀이터’ 와 휴식 공간 ‘피크닉가든’을 만들었다.
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 은 “이번 아리수 나라 외부공간 새단장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놀이와 체험의 공간뿐 아니라 가족 단위 이용객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공간도 제공할 것”이라며 “물과 환경의 소중함도 느끼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아리수 나라를 많이 찾아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아리수나라’는 지난해 7월 새단장 이후 올해 11월까지 총 106,406명, 월평균 6천여 명이 넘는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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