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강북구정] 구청 앞 보행자 특화거리로 조성

[강북구정] 구청 앞 보행자 특화거리로 조성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3.12.12 08:11
  • 수정 2023.12.12 09:0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듈형 멀티플 보안등으로 정돈된 거리 조성

▲ 강북구, 구청 앞 보행자 특화거리로 조성

[서울시정일보] 서울 강북구가 친환경 디자인 기법 등을 접목해 강북구청 앞 일대를 보행특화거리로 조성한다.

보행특화거리로 조성되는 사업 대상지는 한천로139길 노해로8길 도봉로87길 일부 3곳으로 2024년 7월까지 구청 앞 일대를 보행자가 거리에서 제일 우선인 걷고싶은 거리로 만들 계획이다.

먼저 구는 이번 보행특화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2~3m였던 사업 대상지 도로폭을 최대 6m까지 확장한다.

이를 위해 기존 양방향 도로였던 한천로139길과 도봉로87길 일부 구간을 일방통행으로 변경하며 구청 앞 노상 공영주차장을 폐지한다.

또한 조도를 측정해 보행자 밀도가 낮은 구역엔 보안등을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한다.

설치하는 보안등은 높이 5000mm의 모듈형 멀티플 보안등으로 통일해 정돈된 거리 분위기를 조성한다.

아울러 확장한 도로의 미관 및 기능성 개선을 위해 친환경 포장법과 저영향개발기법을 적용해 공사를 시행하며 보행자의 시야를 가로막던 세로형 현수막거치대를 시인성이 뛰어난 가로형 현수막게시대로 교체해 도시미관을 개선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영 및 불법주차 등으로 인한 보도협소, 밀집된 불법광고 차량 진출입에 따른 교통혼잡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순희 구청장은 “이번 보행자특화거리 조성사업을 수유상권 로컬브랜드 강화사업, 강북구 신청사 건립사업, 상산어린이공원 환경개선사업 등과 연계해 수유상권을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구청 앞 도로를 주변 환경과 조화롭고 안전하며 품격 있는 동북 중심의 걷고싶은 거리로 만들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강북구보건소 일대를 우회전 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교통섬을 제거하는 등 약자친화거리로 조성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