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서울시가 추진한 시범사업의 주요내용은 우선 마곡지구 5호선 지하철선로 구간 외 7개소에 대하여 입체지적측량을 실시하고 이에 따른 입체지적측량 작업지침과 대상지별 착안사항 마련, 입체지적 DB설계 등을 하여 입체지적 도입에 대한 사전 문제점을 검토하였고 지하철 2ㆍ8호선 잠실역 및 잠실지하쇼핑센터에 대하여 입체지적측량을 통하여 지하공간대장을 시범 작성하였다.
시 관계자는 “이러한 시범사업 성과를 토대로 금년도에는 행정적으로 접목이 가능하도록 시범단지 구축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번 시범단지 구축사업 구간은 「시청광장지하쇼핑센터→ 을지로 지하쇼핑센터 →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구간으로 약 3㎞로 지하쇼핑센터 6개소와 지하철역사 4개역이 포함된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적으로 지상필지를 기준으로 입체시설물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입체지적측량을 실시하고 측량결과로 입체지적 DB를 구축하고 구축된 DB를 활용하여 시범단지 구간의 지하공간대장을 작성하여 지하공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향후계획과 관련, 서울시는 지하공간대장이 국토해양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부동산종합공부 작성사업과 연계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며 또한 공공시설물에 구분지상권을 설정할 경우 입체도면이 첨부될 수 있도록 관련 지침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금번 시범단지 구축사업 결과를 지하･입체도시 조성과 기존의 지상 위주의 평면적 도시계획이 아닌 입체도시계획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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