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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시민의 생각, 강남역에 주렁주렁 열린다...올 여름 ‘가고 싶은 휴가지는'

천만 시민의 생각, 강남역에 주렁주렁 열린다...올 여름 ‘가고 싶은 휴가지는'

  • 기자명 윤새미 기자
  • 입력 2012.06.2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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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강남역에 ‘생각누리 광장’ 조성. 시민들의 생각 담아내는 소통의 장 마련

[서울시정일보 윤새미기자] 하루 20만 명이 넘게 타고 내리는 강남역에 천만 시민의 생각샘플을 모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는 6월 29일(금) 2호선 강남역 대합실에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생각누리 광장 개소식을 열고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생각누리광장은 지하철이나 사회적 이슈, 시민행복 등을 주제로 시민들이 자신의 생각을 포스트잇에 적어 생각나무 게시판에 붙이는 공간이다. 월별로 주제를 선정해서 운영하고 취합되는 결과를 공개하여 시민들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첫 주제는 ‘가고 싶은 휴가지는?’ 로 정하고 시민들의 생각을 모을 계획이다.

서울메트로는 하루 20만 명이 넘게 몰려 매우 혼잡한 강남역의 단점을 장점으로 전환시켜 시민들에게 서로의 생각을 표현하고 나눌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생각누리 광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한편, 서울메트로는 시민축제한마당, 전국미술대전, 초단편영화제, UCC 공모전 등 시민이 주인공이 되어 지하철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여 복합생활문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김왕수 강남역장은 “생각누리 광장은 수많은 시민들이 분주하게 오가는 지하철에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는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라면서 “앞으로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재미있고 흥미로운 주제를 다양하게 발굴하여 대표적인 오프라인 소통공간으로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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