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누리광장은 지하철이나 사회적 이슈, 시민행복 등을 주제로 시민들이 자신의 생각을 포스트잇에 적어 생각나무 게시판에 붙이는 공간이다. 월별로 주제를 선정해서 운영하고 취합되는 결과를 공개하여 시민들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첫 주제는 ‘가고 싶은 휴가지는?’ 로 정하고 시민들의 생각을 모을 계획이다.
서울메트로는 하루 20만 명이 넘게 몰려 매우 혼잡한 강남역의 단점을 장점으로 전환시켜 시민들에게 서로의 생각을 표현하고 나눌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생각누리 광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한편, 서울메트로는 시민축제한마당, 전국미술대전, 초단편영화제, UCC 공모전 등 시민이 주인공이 되어 지하철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여 복합생활문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김왕수 강남역장은 “생각누리 광장은 수많은 시민들이 분주하게 오가는 지하철에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는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라면서 “앞으로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재미있고 흥미로운 주제를 다양하게 발굴하여 대표적인 오프라인 소통공간으로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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