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강남구정] 1302개 스마트보안등이 야간 골목길 안전 지켜

[강남구정] 1302개 스마트보안등이 야간 골목길 안전 지켜

  • 기자명 김삼종 기자
  • 입력 2023.11.10 07:13
  • 수정 2023.11.10 07:4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논현1동 510개, 대치4동 529개 이어 역삼1동 이면도로에 스마트보안등 263대 구축

▲ 강남구, 1302개 스마트보안등이 야간 골목길 안전 지킨다

[서울시정일보 김삼종 기자] 서울 강남구는 1인 가구가 밀집된 역삼1동 이면도로에 스마트보안등 263개를 지난 10월 31일 설치하고 더 안전한 귀갓길을 조성했다.

구는 지난해부터 주택가 밀집지역에 스마트보안등을 확대 설치하고 있다.

논현1동에 510개, 대치4동에 529개에 이어 이번에 역삼1동에 263개까지 더해 총 1302개의 스마트보안등을 설치했다.

이러한 사업 추진은 범죄율 감소라는 성과를 보였다.

강남경찰서에서 2022년도 분석한 범죄 취약지 분석 자료에 따르면 논현1동의 중요범죄 발생 건수가 전년 동기간 대비 916건에서 642건으로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보안등은 근거리무선통신망 기반의 IoT신호기가 부착돼 서울시 ‘안심이 앱’과 연동된다.

안심이 앱이 켜진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흔들면 위험 상황과 위치정보를 관제센터에 바로 신고할 수 있다.

신고가 접수되면 관제센터 모니터링 직원이 바로 전화를 걸어 상황을 확인하고 미응답시에는 경찰에 신고하고 주변 CCTV를 확인해 신고자의 안전 여부를 확인한다.

스마트보안등은 안심이 앱으로 위기 상황을 신고하는 순간 바로 작동돼 깜박거리면서 주변에 행인과 출동한 경찰에게 위기 상황을 알린다.

고장이 난 보안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보수할 수 있어 상시 환한 골목길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보안등 설치지역임을 알리는 안내판 및 야간 로고젝트 조명을 부착한다.

이렇게 구축한 안심 귀갓길은 범죄자에게 심리적 압박감을 줘 범죄 발생률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명 구청장은 “주택가 골목길을 중심으로 스마트 보안등을 비롯해 CCTV 확충 등 공공안전 인프라 구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 안전을 정책 추진에 최우선으로 삼아 안전한 강남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