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김수진 기자] 국회 정보위원장인 박덕흠 의원은 11월 8일 속리산 둘레길이 국가숲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기존 속리산 둘레길은 4개 시군이 해당 지자체에 속한 구간별로 관리해 종합적인 둘레길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오늘 8일부터는 국가숲길로 지정됨에 따라 숲길관리청이 충청북도와 경상북도로 상향되고 산림청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박덕흠 정보위원장은 “속리산 둘레길이 국가숲길로 지정되어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기대할 수 있고 산림청에서 홍보도 대신 해줌으로써 속리산 둘레길의 방문객 증가가 기대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며 “1970년 6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속리산은 제 2금강 또는 소금강으로 불릴 만큼 경관이 빼어나다”며 “속리산과 연계된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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