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정부는 위기대응․체질개선․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지속적 정책대응이 긴요하다고 판단 하였다.
이러한 세계 및 국내 경제 흐름에 하반기 정책여건은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정부는 만일의 사태에 선제적․체계적으로 대비하는 한편, 사태의 장기화를 전제로 가계부채 등 경제체질 개선에 역점하며 고용․경기 회복세가 약화될 수 있으므로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부문별 대응 강화 필요하고 특히, 재정 조기집행에 따른 하반기 재정 여력 축소가 경기 회복흐름을 제약하지 않도록 보완방안 강구하며 어려움이 예상되는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정책노력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우리나라 국민들은 하반기 정부가 추진해야 할 중점 과제로 '물가안정'을 꼽았다. 반면, 경제 전문가들은 '경제체질 강화'를 가장 많이 주문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2012년 하반기 경제전망과 정책 방향'을 주제로 경제전문가 281명과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국민들은 정부의 하반기 중점 과제로 물가안정(32.5%), 민생안정·복지확충(27.3%), 일자리 창출(14.7%) 등을 꼽았으며 전문가들은 경제체질 강화(25.3%), 민생안정·복지확충(17.1%), 성장잠재력 확충(12.8%) 등을 강조했다.
생활물가 안정과 관련해서는 국민들과 전문가들 모두 '유통구조 개선'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국민들은 공공요금(20.7%)과 석유제품가격(18.8%) 안정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전문가들은 거시적 대응(20.3%)과 시장구조개선(15.3%)을 주문했다.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선 국민들은 '기업투자 촉진'을, 전문가들은 '신성장동력 발굴과 육성'을 핵심과제로 응답했다. 기업활동과 투자활성화 과제로는 국민들과 전문가들 모두 '중소기업ㆍ자영업 경쟁력 제고'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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