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김경년 기자] 강원다청년(회장 유현수)은 3일 오전 원주아동센터(원장 진영호)와 아동청소년의 자립지원을 위한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원주아동센터 모임방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약은 원주시의 인구감소 및 저출산과 더불어 택지개발에 따른 점차 심화되는 구도심 아동인구의 열악한 보육 환경에 보다 나은 환경 조성 및 생활에 대한 지원을 목표로 양 기관이 효과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육원 아이들에 대한 관심 확대, ▲보호종료 아동 자립지원을 위한 직업 연계, ▲보호종료 아동 퇴소에 따른 안정적 생활을 위한 숙소 지원 방안 모색, ▲보호종료 아동에 대한 시민 인식개선 홍보, ▲기타 양 기관이 상호 발전을 위하여 필요한 사업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유현수 다음세대를 위한 청년연합(강원) 회장은 “원주아동센터와의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내 보육시설 및 단체의 아이들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영호 사회복지법인 가온복지재단 원주아동센터 원장은 “현재 보호받고 있는 아동들의 자립 교육에 대한 실효성 높은 활동이 필요했던 상황에서 이번 협약으로 일방적인 정보전달이 아닌 다양하고 직접적인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의미있다”라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기헌 국회의원과 전찬성, 박윤미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원, 여준성 (전)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 권아름 원주시의원 등 다수인이 참석하여 뜨거운 관심속에 협약식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