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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빈대 '비상'

서울 지역 빈대 '비상'

  • 기자명 손수영 기자
  • 입력 2023.11.05 17:05
  • 수정 2023.11.0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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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사진=서울시)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서울 각지에서 빈대 관련 신고가 잇따르면서 서울시 방제에도 비상이 걸렸다.

5일 서울시 각 지자체와 지자체 보건소에 따르면 25개 자치구 중 7곳에서 17건의 빈대 발견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가 접수되면 자치구에서 신속하게 출동한 뒤 빈대 출현 여부와 소독 여부 등을 확인한다. 위반사항 발견 시에는 관계 볍령에 따라 행정처분과 함께 방제하도록 조치하고 필요 시에는 보건소 방제를 지원한다.

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지는 않지만 사람 피를 빨아먹으며 수면을 방해하고 가려움증, 피부 질환을 유발한다. 흡혈하지 않더라도 100일가량 생존이 가능하고 번식력이 강해 박멸이 까다롭다.

집이나 숙박시설에서 빈대가 있는지 확인하려면 침대 매트리스, 머리판, 침구류, 소파 등 가구 틈새를 잘 살펴봐야 한다. 노린내나 곰팡이 냄새가 난다면 빈대가 있을 수 있다.

빈대 정보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연결되는 '빈대정보 웹페이지'도 운영한다. 빈대 발생 신고부터 빈대 기본정보, 예방행동수칙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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