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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 확산'에 불안..예방 관리 및 대처법 관심 UP

'빈대 확산'에 불안..예방 관리 및 대처법 관심 UP

  • 기자명 손수영 기자
  • 입력 2023.11.02 17:45
  • 수정 2023.11.0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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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종로구청 공식 블로그)
(사진=서울시 종로구청 공식 블로그)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국내 여러 지역에서 빈대가 발견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31일 질병관리청, 보건복지부, 교육부,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 부처와 회의를 통해 공동 숙박시설 등에 대한 빈대 관리 및 방제 방안을 공유하고, 빈대가 확산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자체 방역'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다.

확산 속도도 빠른데다 웬만한 살충제로는 박멸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재 한국에서 발견되는 빈대는 해외에서 유입된 개체인 것으로 전해진다.

빈대는 5~6mm의 크기에 납작한 모양의 갈색을 띄는 곤충으로 이름이 '베드버그(bedbug)'인 것처럼 주로 야간에 수면 중인 사람을 흡혈한다.

전문가에 따르면 물렸을 경우에는 물과 비누로 씻고 증상에 따라 의사 약사와 상의해서 치료나 처방을 받아야한다.

질병관리청은 국민들의 빈대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발견 즉시 신속·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빈대 예방·대응 정보집'을 발간하고 확산 방지를 위해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집이나 공동 숙박시설에서 빈대를 발견했다면 스팀 고열을 서식 장소에 분사하고 진공청소기로 빈대에 오염된 모든 장소를 청소한 뒤 의류나 커튼은 건조기로 소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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