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이성광 기자]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25일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높은 해운대 LCT 랜드마크동에서 열린 ‘2023 전국소방공무원 해운대 LCT 계단오르기 대회’에서 서상원 소방교, 한동희 소방교, 이지은 소방사 등이 참가해 3개 분야에서 입상했다고 전했다.
이날 진행된 계단오르기 대회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전국 소방공무원 895명이 참가한 가운데 소방관 체력증진 및 화합 도모를 위해 경쟁부문 개인전, 단체전, 비경쟁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1층~100층까지 2,372개 계단을 올라가는 대회로 한동희 소방교는 20대 간소복 개인전에 참가해 1위를 차지했고 이지은 소방사는 20대 간소복 여자개인전에 참가해 2위를, 40대 방화복 개인전에 참가한 서상원 소방교는 5위를 차지하는 등 참가자 3명이 입상했다.
조창근 서장은 “전국 소방공무원이 모두 모인 대회에서 완주하기도 힘든 100층이 넘는 해운대 LCT 계단오르기 대회에 입상까지 해 너무 축하하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평소 꾸준한 체력관리로 현장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소복 분야에서 입상한 한동희 대원은 “자신의 체력 한계를 시험해볼 수 있었고 전국 소방공무원들의 열정 또한 많이 느낄 수 있었다”며 “계속해서 체력단련을 통해 강인한 체력으로 시민분들을 지킬 수 있는 소방관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