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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정] 버스정류소 ‘온열의자’ 연말까지 130여 개로 확대

[양천구정] 버스정류소 ‘온열의자’ 연말까지 130여 개로 확대

  • 기자명 유지연 기자
  • 입력 2023.10.30 06:40
  • 수정 2023.10.3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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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 98곳에 103대 추가 설치, 기존 30대→133대로 설치율 3배 이상 증가

▲ 양천구, 버스정류소 ‘온열의자’ 연말까지 130여 개로 확대

[서울시정일보 유지연 기자] 서울 양천구는 겨울철을 앞두고 한파로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연말까지 관내 버스정류소 98개소에 온열의자 103대를 선제적으로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현재 양천구 관내 버스정류소는 189개로 이 중 30개소에 온열의자가 설치돼 운영 중이다.

구는 여기에 연말까지 주택 밀집지역 · 노약자 이용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목동 28곳 신월동 17곳 신정동 53곳 총 98곳에 온열의자 103개를 추가 설치해 총 133개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시공이 완료되면 구의 온열의자 설치율은 15.8%에서 70.3%까지 3배 이상 급상승하게 된다.

특히 새로 설치될 온열의자는 이중 강화유리 사이에 탄소나노튜브를 코팅, 기존제품 대비 30% 이상 저전력으로 열을 발생해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시간은 버스 대기 인구가 많은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며 자동 센서로 외부 온도를 감지해 일정온도를 유지하는 온열의자를 통해 한파로 인한 구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버스는 많은 구민 여러분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대중교통인 만큼 잠시라도 따뜻하게 머물다 가실 수 있도록 온열의자를 대폭 확충한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를 지속해서 발굴·추진해 구민과 함께하는 살기 좋은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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