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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선균, 수척해진 얼굴.."가족 미안..조사 성실히 임하겠다"

[이슈] 이선균, 수척해진 얼굴.."가족 미안..조사 성실히 임하겠다"

  • 기자명 손수영 기자
  • 입력 2023.10.30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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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사진=MBN)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선균 씨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 28일 이 씨의 휴대전화 1대를 압수했으며, 마약 혐의 사실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통화내역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제출한 휴대전화가 기존에 사용하던 것이 맞는지, 데이터 삭제 흔적은 없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디지털 포렌식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압수한 이 씨 명의 차량을 대상으로도 분석 작업을 벌여 마약 소지 혐의가 있는지도 확인하고 있다.

앞서 이선균 씨는 1시간가량 진행된 첫 조사에서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척해진 얼굴로 포토라인에 선 그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많은 분께 큰 실망감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진실한 자세로 성실하게 수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순간 너무 힘든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며 "다시 한번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조사 후 이선균 씨는 "오늘은 휴대전화 임의제출을 했고 다음 정식 조사 때 필요한 요청사항들에 응했다"며 "조만간 조사에 불러준다고 하니 성실히 답하겠다"고 밝혔다.

진술을 거부했다는 보도가 쏟아지자 이 씨측 변호인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첫 소환은 검사를 받기로 한 일정이었고 다음 정식 조사에서 혐의와 관련한 진술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진술 거부 여부를 떠나 이 씨는 투약 사실에 대해 여전히 말을 아끼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씨의 소변과 모발에 대한 긴급 정밀감정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신속하게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이 앞서 이 씨의 소변을 채취해 진행한 마약류 간이 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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