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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정] 대형화재 상황훈련.지자체 최초 재난현장지휘버스 출동

[강남구정] 대형화재 상황훈련.지자체 최초 재난현장지휘버스 출동

  • 기자명 김삼종 기자
  • 입력 2023.10.20 07:49
  • 수정 2023.10.2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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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LTE로 본부와 현장 소통에 중점 둔 훈련에 따라 이동식 현장 상황실 꾸릴 수 있는 차량 첫 실전 배치

▲ 강남구, 대형화재 상황훈련.지자체 최초 재난현장지휘버스 출동

[서울시정일보 김삼종 기자] 서울 강남구가 2023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23일 오후 불시에 학여울역과 SETEC에서 대형화재 대응 및 수습복구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방화로 인한 지하철 역사와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상황에 대응하는 훈련이다.

서울경제진흥원, 서울교통공사, 수서경찰서 강남소방서 제6019부대 3대대 등 15개 유관기관과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등 민간단체, 일반 주민 등이 4백여명이 참여하고 장비 59대가 동원된다.

특히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시 초기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통합지원본부 간 현장 소통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훈련이다.

이에 따라 각각 진행했던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을 동시 진행한다.

현장에서 재난 상황을 전달받으면 본부에서는 수습·복구 대책을 토론하게 되는데, 이러한 소통 훈련에는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다.

구는 신속한 재난 현장 수습을 위해 이번 훈련에 지자체 최초로 제작한 재난현장지휘버스를 첫 가동한다.

당일 상황이 발생하면 지휘부를 태운 재난현장지휘버스가 바로 현장으로 출동하면서 본부와 상황판단 회의를 실시하게 된다.

지난 6월부터 4달간의 제작 기간을 거쳐 완성된 재난현장지휘버스는 현장에 출동해 신속히 상황실을 꾸릴 수 있는 장비다.

25인승 카운티를 개조해 특수 제작한 차량 상단에는 CCTV가 장착되어 있고. 이 CCTV가 촬영하는 재난 영상을 구청 상황실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또한, 차량 내·외부에 탑재된 스크린을 통해 본부와 실시간 연계 회의를 진행할 수도 있고 CCTV와 드론이 촬영한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현장 상황실-재난안전상황실-종합상황실’의 실시간 대응은 강남구가 구축한 선진형 재난대응 시스템으로 이번 훈련을 통해 첫 실전 점검을 하게 된다.

조성명 구청장은 “재난 대응체계 매뉴얼을 실전처럼 가동해 보는 안전한국훈련에서 최신 장비 도입으로 한층 강화된 재난대응 시스템을 점검해보고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겠다”며 “인파가 많이 모이는 연말연시에 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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