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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탐방] 제7회 천안거북놀이 문화축제가 흥겹게 열려

[문화탐방] 제7회 천안거북놀이 문화축제가 흥겹게 열려

  • 기자명 주복식 기자
  • 입력 2023.10.14 23:56
  • 수정 2023.10.15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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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민속놀이 한가위 때 풍요와 안녕을 기원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던 거북놀이를 무형문화재로 승화

 

한가위 때 거북놀이를 재현하고 있다. 가정을 방문하여 풍요와 안녕을 빌어주는 모습이다.
한가위 때 거북놀이를 재현하고 있다. 가정을 방문하여 풍요와 안녕을 빌어주는 모습이다.
전통민속놀이 거북놀이 후에 예를 올리고 있다.
전통민속놀이 거북놀이 후에 예를 올리고 있다.

 [서울시정일보 주복식기자] 제7회 천안 거북놀이 문화축제가 10월 14일 토요일 18시에 천안시 입장면 농협주변에서 천안시 서북구문화원 주최로 이관섭 부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삼백여 지역 주민들의 참여로 흥겹게 치러졌다.  천안거북놀이 시연, 살풀이, 연, 입장농협 행복농촌 난타, 가인여옥, 색소폰, 경기민요, 산조춤, 입장주민자치회 통기타, 회심곡, 출타기 순으로 진행됐다.

 유성재 도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천안거북놀이가 국가지정 무형 문화재로 지정되도록 지원을 약속했다. 한한수 입장 조합장은 주민이 참여하는 흥겨운 문화축제가 되자고 인사를 했다.

유성재 충남 도의원이 국가 무형문화재로 지정되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인사하고 있다.
유성재 충남 도의원이 국가 무형문화재로 지정되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인사하고 있다.

 천안거북놀이는 고려 제8대 임금인 현종의 꿈에 신라 문무왕이 나타나 “거북과 함께 뛰어 놀아라”는 명령에 따라 전국으로 전달된 전통놀이로 알려져 있다. 한가위 때 가정을 방문하여 풍요와 안녕을 빌어주던 전통으로 천안의 전통적 놀이이다. 파란만장한 고려 현종과 관련된 내용들이 전설로 전해져 온다.

거북놀이 시연 후 김영실(중앙) 경기민요 팀이 천안 흥타령과 태평가 등을 부르고 있다. 
거북놀이 시연 후 김영실(중앙) 경기민요 팀이 천안 흥타령과 태평가 등을 부르고 있다. 
입장면 주민자치위원회 통기타 팀이 달타령과 사랑해를 부르고 있다. 지역 주민의 참여를 보여준다.
입장면 주민자치위원회 통기타 팀이 달타령과 사랑해를 부르고 있다. 지역 주민의 참여를 보여준다.
축제 마지막 공연으로 줄타기 모습
축제 마지막 공연으로 줄타기 모습

 천안거북놀이 보존회는 전통의 맥이 끊어진 문화를 되살리기 위하여 2010년에는 청소년 민속예술제에 참가하여 대통령상을 수상하였으며, 이후 2017년부터는 전통민속놀이 문화축제를 천안에서 개최하여 올해로 7회를 맞고 있다. 

 임호택 회장, 김영실 대표, 박찬종 예술감독 등 회원들은 거북놀이가 국가지정 무형문화재가 되어 무병장수의 동물인 거북처럼 후대에도 전통이 이어지기를 바라고 있다.  

천안 입장지역은 오후 두 시경에 소낙비가 내렸다. 일부 웅덩이에 물이 고여 있어 핸드폰으로 촬영한 모습으로 반영이 좋다.
천안 입장지역은 오후 두 시경에 소낙비가 내렸다. 일부 웅덩이에 물이 고여 있어 핸드폰으로 촬영한 모습으로 반영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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