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근성과 경관이 좋아 이미 주민들 사이에선 여름철 휴양지로 꼽히고 있어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정병호)에서는 원두막과 평상 등 편의시설을 대폭 보강해 일찌감치 개장 준비를 마쳤다.
총 규모 9,855㎡로 수심 0.7m~1.2m의 수영장(868㎡), 물놀이장(1,220㎡), 바닥분수대(57㎡)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워터슬라이드, 킥보드 등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과 중랑천이 한눈에 보이는 탁 트인 조망은 수영장을 찾는 이들에게 크나큰 즐거움을 선사한다.
수영장 주변에는 볼거리도 많다. 바로 옆에 위치한 살곶이 축구장에서 축구를 즐기거나, 꽃길 따라 조성된 살곶이 조각공원과 남매상을 관람하고 수영장에서 더운 몸을 식힐 수 있어 여름 피서지로도 손색이 없다.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휴일에는 오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수영장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유아 1,500원이며 만3세 이하는 무료이다. 자가용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해 주차장(150여 구획)도 완비돼 있으며, 한양대역(3번 출구)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