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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성취업자 수' 40~50대가 20~30대 첫 추월

'서울 여성취업자 수' 40~50대가 20~30대 첫 추월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2.06.2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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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신여성(1인가구 여성)은 16만2,993명으로 이중 미혼이 92.0%(15만7명),

연령별 취업자 분포(2011년 남성 및 여성, 2001년 여성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해 서울에선 40~50대(40~59세) 여성 취업자 수가 20~30대(20~39세)보다 높았다. 이는 '95년 통계작성이래 처음이다.
또 '중단없이 계속 취업을 해야한다'는 생각은 '98년 32.7%에서 '11년 48.0%로 증가해 여성들이 경력 단절없는 취업을 원하고 있으나, 이상과 달리 현실은 출산과 육아로 인해 경제활동이 꺽이는 M자형 흐름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반영하듯 출산 및 육아에 직면한 연령층인 30대 여성 고용률은 남성에 비해 28.6%p나 낮게 나타났다. 한편 25~39세 서울 미혼․독신여성(미혼으로 1인가구에 거주하는 여성)이 10년 새 96.6% 증가해 2010년 15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수로 보면, '11년에는 40~50대 여성 취업자가 98만 명으로 10년 새 36.5%(26만2천명) 증가했고, 20~30대는 같은 기간 9.4%(10만1천명)로 감소해 97만7천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고용의 질적측면에서는 20~30대가 높았다. '10년 인구주택총조사 자료에 따르면, 20~30대 여성취업자의 직업별 비중은 전문․관리직 및 사무직이 69.7%인 반면, 40~50대는 서비스․판매직이나 단순노무직에서 56.3%, 기능직 등 기타에서 11.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본 통계에 따르면, '10년 25~39세 독신여성(1인가구 여성)은 16만2,993명으로 이중 미혼이 92.0%(15만7명), 나머지 유배우․이혼․사별이 8%(1만2,986명)를 차지하고 있다. 25~39세 독신여성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미혼․독신(미혼으로 1인가구에 거주하는 여성)은 2000년 7만6,282명에서 2010년 15만7명으로 96.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5~39세 독신여성의 학력은 78.4%가 대학졸업 이상으로, 81.8%가 경제활동을 하고 있고, 이들의 직업별 분포를 보면 70.3%가 전문․관리직 및 사무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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