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경기 성남시의회 박광순 의장 선거 과정에서 동료 시의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박광순 시의장이 의장직 사임서를 냈다.
지난 8월 9일 1심에서 징역 10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된 지 62일 만이다.
이에 성남시의회는 오는 19일 개회하는 제28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표결을 통해 의장 사임 동의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성남시의회 전체 의원 34명 중 국민의힘 소속은 18명, 더불어민주당 소속은 16명이다. 구속된 박 의장은 국민의힘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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