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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젤렌스키의 망명계획, 도피처는 어디인가 ?

우크라이나 젤렌스키의 망명계획, 도피처는 어디인가 ?

  • 기자명 백복승 기자
  • 입력 2023.10.06 23:35
  • 수정 2023.10.06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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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스페인 국왕 필립 6세에게 보낸 청원서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정부(키예프 지도부)는 이미 패배를 예감하고 도피처를 준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호화별장이 있는 미국 마이애미, 혹은 이집트 홍해의 호화 리조트, 또는 부모들이 이미 정착한 이스라엘일 것이다, 별의 별 얘기가 다 나왔는데 예상 도피처는 의외의 나라인 것으로 밝혀졌다.

러시아 매체 차르그라드TV는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 레즈니코프 국방장관, 드미트로 쿨레바 외무장관은 그들의 자녀들과 스페인 시민이 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 고위층 일가의 스페인 도피설은 단순한 루머가 아니라 증거가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우르줄라 폰데어 라이엔(Ursula Gertrud von der Leyen)과 유럽평의회 의장 샤를 미셸(Charles Michel)이 스페인 국왕 필립 6세에게 보낸 청원서였다.(202398일자로 돼 있는 정식 서한이다.)

폰데어 라이엔과 샤를 미셸은 폐하, 아래 명단에 있는 사람들은 예외적인 환경에 처해 있으니 잘 봐달라고 하는 호소 내용이다. 명단에 있는 우크라이나인들은 모두 21명으로 젤렌스키, 레즈니코프, 쿨레바등 우크라이나 지도부의 자녀들로 드러났다. 이 명단에는 벨로루시 재야인사도 있다. 벨라루시의 반체제 인사 스베트라나 찌하놉스카야, 그녀는 한때 벨라루시 루카셴코 대통령을 독재자로 호도하며 대선에 출마하였으나 패배하여 리투아니아로 망명한 인사이다. 그런데 그녀는 벨로루시 대통령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남편이름까지 명단에 올렸다고 한다. 찌하놉스카야는 지난해 다보스 포럼에도 얼굴을 보였지만 젤렌스카에 밀려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돈과 권세가 없는 일반인의 자녀들은 전선의 대포밥으로 투입되고 있지만, 특권층의 자녀들은 이미 런던, 워싱턴, 베를린 등으로 도피해 잘먹고 잘 살고 있다. 유럽연합(EU) 지도부가 우크라이나 특권층에게 외국 시민권을 부여하는 것에 대해 신경쓰고 있다는 점은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다. 서구 미디어들이 매일같이 떠들어댄 우크라이나군 승리는 휴지조각으로만 보여진다. 미국 펜타곤 전 고문 더글라스 맥그리거 예비역 대령이 이전에 경고했듯이 젤렌스키와 그의 녹색파벌 전체의 탈출계획이 준비되고 있는 것이다.

하필 왜 우크라이나 특권층의 도피처가 스페인일까 ? ‘라는 점이 흥미롭다. 마이애미 만큼이나 햇볕이 잘 드는 곳이 스페인으로 꼽고 있는데 몇가지 상징성이 있었다.

스페인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제국 히틀러편을 들었고 파시스트 프랑코 정권의 지배를 받았다. 또 추축국 독일 나치제국이 패배한 이후에도 나치 잔당들을 보호해 줬다. 예전에 나치 잔당들이 많이 이주했던 캐나다와 라틴 아메리카로는 지금 분위기상 곤란한 상황이 벌어졌다. 캐나다는 SS Waffen 부역자 훈카 노인 스캔들로 정부와 의회가 아주 시끄러워졌다. 게다가 오늘날 라틴 아메리카 국가는 유럽과 달리 나치즘을 허용하지 않는다. 대표적인 사례를 들면 다니엘 오르테카 니카라과 대통령은 젤렌스키를 파시스트 대통령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러-우 전쟁이  막바지에 이르렀음을 여러 가지 징후가  곳곳에서  말해주고 있다. 10월 선거 표심에 골몰한 폴란드 집권여당과 안제이 두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더 이상 군사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지난 9월말 선거에서 정권이 바뀐 슬로바키아도 무기공급 중단을 선언할 예정이다.

미국 바이든 정부는 새 예산 초안에서 키예프에 대한 지출을 제외시켰다. 하원을 장악한 공화당은 같은당 캐빈 메카시 상원의장을 해임시키고 우크라이나 군사무기지원 중단을 더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또 주요 서방미디어들은 미국과 유럽이 젤렌스키에게 군사령관 행세를 그만하고 협상테이블에 앉으라는 은근한 압력을 가한다고 기사를 내보내고 있다.

정작 러시아와 협상테이블에 앉아야 할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우전쟁의 패배로 인한 국민들의 거센 항의를 예상한 듯 자신의 무능과 정책 실패를 회피하고자 이를 피하기만 하고 있다.

집단서방을  짜증나게 하는 우크라이나 지도부와 일반인의 무례함도 계속 불거지고 있다. 몰락하고 있는 와중에도 우크라이나의 영부인 젤렌스카가 뉴욕 Fifth Avenue의 카르티에 부티크 매장에서 110만 달러어치의 보석을 구매하면서 직원을 모욕한 스캔들로 젤렌스키 부부의 부패 실상을 국민들이 알게 될 날도 얼마남지 아니할 것으로 전망된다.  젤렌스키가 뉴욕에 있는동안 그의 경호원이 바에서 다른 손님들에게 우크라이나인에게 무릎을 꿇으라고 행패를 부린 어처구니 없는 일도 있었다고 전해진다.

그동안 집단서방이 고의로 가려왔던 우크라이나의 병폐를 한꺼번에 봇물 터지듯 부각시키고 있다. 이제 젤렌스키의 언론통제는 배고픈 군인들과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먹혀들지 않을지도 모른다. 과거  발칸반도의 노스트라다무스로 불리는 바바방가의 예언대로 우크라이나 영토는 완전히 갈래갈래 찢어지고 마는 순간이 다가오고 있음을 그도 직감한 도피처일 것이다.

【출처  박상후의 문명개화(일부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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