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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살해협박, 미국 경찰 "금속탐지기 설치 소지품 검사 등 대책 강구"

방탄소년단 지민 살해협박, 미국 경찰 "금속탐지기 설치 소지품 검사 등 대책 강구"

  • 기자명 손수영 기자
  • 입력 2018.05.1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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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탄소년단 공식 SNS)
(사진= 방탄소년단 공식 SNS)

방탄소년단 지민이 또 다시 살해협박을 받아 미국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3일 한 해외 네티즌은 오는 9월 16일 미국 포트워스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콘서트에서 지민을 총으로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해 논란이 됐다.

포트워스 경찰은 이날 SNS를 통해 "9월 BTS 콘서트와 관련한 위협을 알고 있다. 현재 이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방탄소년단 공연장에 금속탐지기 설치, 소지품 검사 등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해당 건에 대해 회사에서도 인지하고 있다. 진위 여부를 떠나 멤버들과 팬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과거에도 철저한 대비를 하였으나 실제로 사건은 발생하지 않고 마무리 됐었다. 계속 상황을 주시하며 대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방탄소년단 지민은 작년 4월 미국 캘리포니아 공연을 앞두고 살해위협을 받은 바 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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