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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구정] 인공지능·로봇기술로 섬세한 행정 제공

[중구구정] 인공지능·로봇기술로 섬세한 행정 제공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3.09.13 08:02
  • 수정 2023.09.1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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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셜로봇 대여서비스 사업’선정, 소셜 로봇 5개 어린이집에 배치

▲ 중구, 인공지능·로봇기술로 섬세한 행정 제공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서울 중구가 인공지능, 로봇 기술을 일상에 도입해 주민의 생활에 편의와 활력을 더한다.

중구는 지난 7월 ‘서울시 소셜 로봇 대여서비스 사업’에 공모해 4개 자치구 중 하나에 선정됐다.

소셜 로봇이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컴퓨팅 등을 접목해 사람과 교감하는 감성 로봇을 말한다.

서울시로부터 대여받은 소셜 로봇 5개는 8월 9일부터 신당어린이집, 중림어린이집, 신당5동어린이집, 황학어린이집, 청구어린이집에 각 1개씩 배치했다.

소셜 로봇은 아이들에게 동화를 들려주고 안전교육을 시켜주며 대화하고 놀이하면서 보조 교사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중구는 이 외에도 지난 6월‘서울시 공간정보 활용 디지털트윈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구는 2천5백만원을 지원받아 재난대피소 등 편의시설의 위치를 지도에 표시해주는 지도안내시스템을 개발한다.

디지털트윈이란 현실 세계의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 세계에 구현한 것을 말한다.

구는 주민이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홈페이지 등 개별 웹사이트를 일일이 접속해야 하는 불편함에 착안했다.

또 국가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내 위치를 기반으로 가장 가까운 대피소를 안내하는 등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신속한 대피를 유도하는 기술에도 주목했다.

구는 11월 말까지 위치 기반 재난대피소 위치 관내 주요 편의시설정보를 제공하는 지도안내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향후 AI 민원시스템과 연계해 주민들을 위한 콘텐츠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길성 구청장은“인공지능에 사람의 손길이 더해지면 더욱 섬세한 행정이 가능하다”며 “중구는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첨단 기술을 신속하게 도입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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