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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원주시의회, 권아름 의원 대표 발의한 ‘하위직 청년 공무원 처우개선 촉구 건의안’ 만장일치 채택

[원주] 원주시의회, 권아름 의원 대표 발의한 ‘하위직 청년 공무원 처우개선 촉구 건의안’ 만장일치 채택

  • 기자명 김경년 기자
  • 입력 2023.09.09 21:56
  • 수정 2023.09.0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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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 김경년 기자] 강원도 원주시의회는 4일 오전 제2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권아름 의원(행정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하위직 청년 공무원 처우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에 따르면 2023년 공무원 봉급 상승률은 전년 대비 1.7%(5급 이하) 상승하였지만 물가상승률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며, 특히 저연차 하위직 청년 공무원의 경우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임금으로 인해 생계를 위협받는 등 하위직 공무원에 대한 처우개선이 시급함을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 5년간 재직기간 5년 미만의 퇴직자는 2017년 5,181명에서 2021년 10,693명으로 두 배 넘게 증가하였고, 현재도 하위직 청년 공무원의 자발적 퇴직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의안에서는 하위직 청년 공무원의 처우개선과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물가연동제 도입과 하후상박 임금체계 개편’, ‘공무원보수위원회를 심의기구로 격상’등을 촉구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권아름 의원은 “원주시에서도 최근 5년 간 8급 공무원 30명, 9급 공무원 41명 등 71명의 하위직 청년 공무원들이 조기 퇴직을 선택했다”며 “당장 먹고사는 문제를 걱정해야 하는 하위직 청년 공무원의 처우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원주시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하위직 청년 공무원 처우개선 촉구 건의안’을 정부와 국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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