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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속 막 내린 제1회 휴먼에이드 포토뉴스 전시회, 12월에 다시 돌아온다

화제 속 막 내린 제1회 휴먼에이드 포토뉴스 전시회, 12월에 다시 돌아온다

  • 기자명 김한규 기자
  • 입력 2023.09.0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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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라보는 우리 친구들의 순수한 시선이 아름다워...
제2회 휴먼에이드 포토뉴스 사진전시회 기대된다.

김민진 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가 전시회 취지를 설명하는 모습이다
김민진 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가 전시회 취지를 설명하는 모습이다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미디어NGO이자 비영리단체인 휴먼에이드가 화제 속에 진행한 ‘제1회 휴먼에이드 포토뉴스 전시회’가 지난달 말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올 12월에 개최 예정인 두 번째 전시회를 위한 포토뉴스 공모전이 이달부터 시작된다.

제1회 전시회는 김영선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휴먼에이드 공동주최로 지난 8월 30~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열렸다. 그간 휴먼에이드와 휴먼에이드포스트 공모전을 통해 뽑힌 60명 객원기자의 60개 작품이 전시됐다.

이 행사는 발달장애인들이 제작한 포토뉴스를 소개하고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새로운 방식의 미디어 일자리를 알려 많은 발달장애인이 미디어 취미생활 및 경제활동에 참여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장을 찾은 김영선 의원은 “이번 전시회는 세상을 바라보는 아름답고 따뜨한 시선이 고스란히 담겨 감동적이다”라고 소개했고, 최연우 휴먼에이드 대표는 “포토뉴스 장르는 누구나 쉽고 편하게 다가가는 특별한 매력을 갖는다”고 답했다.

김길수 휴먼에이드 후원회장은 “미디어가 발달장애인과 이런 어울림을 보여준다는 건 참으로 멋진 일”이라면서 “우리 친구들의 재능이 미디어를 통해 더 활발히 펼치도록 응원하겠다”고 했다.

전시회를 관람한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 친구들의 순수한 시선이 포토뉴스에 고스란히 담겨 무척 아름다웠다”며 “멋진 작품들을 보면서 더 많은 활약을 기대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형동·서정숙·이인선 국회의원 등 다수의 의원들도 전시장을 찾아 발달장애인 객원기자들에게 응원과 축하를 건넸고, 박형준 부산시장도 축전으로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배일진 별정우체국중앙회 회장은 “발달장애인 객원기자들이 귀한 재능이 더욱 멋지게 발휘하도록 전국 곳곳에 우리 중앙회 우체국들의 전시공간을 활용해 함께 하면 좋겠다”고 했다.

‘개복치(개그맨 사회복지사의 세상 치유)’의 개그맨 엄태경씨도 “발달장애인들의 미디어 실력이 매우 놀랍고 멋지다”며 “우리 개그맨들과 함께 재밌는 일들을 많이 해나가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휴먼에이드포스트 7년차 기자로 일하고 있는 김민진씨는 “참가자들의 포토뉴스 실력이 정말 좋은데, 더 많은 청년들이 함께 기자로 활동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휴먼에이드와 인터넷신문사 휴먼에이드포스트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6개월 간 매월 발달장애인들이 참여하는 포토뉴스 공모전을 실시해 매월 10명씩, 총 60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또 이들에게 휴먼에이드포스트 객원기자 자격을 부여해 미디어 활동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달부터 다시 시작하는 9월 공모전의 주제는 ‘내 친구는 멋쟁이’이다. 친구의 멋진 모습을 사진에 담고 내용을 글로 써서 휴먼에이드포스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계정으로 보내면 된다. 포토뉴스 공모관련 내용은 휴먼에이드포스트 홈페이지에서 소개한다.

휴먼에이드는 오는 12월 두 번째 포토뉴스 전시회를 개최하면서 이와 함께 ‘발달장애인 일자리’를 주제로 한 정책포럼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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