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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정] 든든한 방문간호사와 함께 100세 건강 습관 기른다

[강남구정] 든든한 방문간호사와 함께 100세 건강 습관 기른다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23.09.08 07:54
  • 수정 2023.09.0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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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별 수요조사 반영해 9월~11월까지 건강 100세 특화 프로그램 운영.만성질환, 구강관리, 우울예방 등 교육

▲ 강남구, 든든한 방문간호사와 함께 100세 건강 습관 기른다

[서울시정일보 김삼종 기자] 서울 강남구가 9월부터 11월까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반기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문건강관리 사업은 40명의 방문간호사가 22개 동 주민센터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빈곤·돌봄 위기가구 등 건강취약계층 대상으로 만성질환 관리를 비롯해 영양, 운동, 약물, 우울 등 맞춤형 건강상담 및 관리를 지원한다.

집 가까운 곳에서 손쉽게 참여할 수 있고 밀착 건강 관리를 할 수 있어 호응과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이다.

지난 상반기 990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우선, 지난 상반기 실시했던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반기에도 이어간다.

통계에 따르면 대한민국 60세 이상의 심정지 발생률은 70% 질병관리청 ‘연도별 병원 밖 급성심장정지 발생 현황’에 달하지만2022년 강남구 70세 이상의 심폐소생률 경험은 2.8% 강남구 지역사회 건강통계밖에 되지 않는다.

심폐소생술이 어르신들의 위급상황 대처를 위한 기본 소양으로 자리잡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보고 9월 5일~26일 22개 동 주민센터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12명 내외 맞춤형 교육으로 노인 낙상 예방 안전, 심정지 사례, 가슴압박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알려준다.

또한 각 동별 지역건강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 수요를 파악한 특화 프로그램인 ‘건강 100세 행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만성질환교육 구강교육 운동교육 우울예방 및 인지기능향상 교육 등 다양한 건강 주제를 8~10회차로 편성했다.

각 동마다 프로그램별 일정과 내용이 상이하므로 자세한 내용 및 참가 신청은 관할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독거노인, 장애인 등 건강취약계층이 모여있는 경로당·복지관을 직접 찾아가거나 건강부스를 운영하는 ‘찾아가는 집 밖 건강 교실’을 연중 상시 운영한다.

건강취약대상 발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1:1 건강상담 및 교육 OX퀴즈로 올바른 건강 상식 배우기 관내 보건·복지사업 안내를 하고 있다.

조성명 구청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각 동의 방문간호사들이 든든한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삶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보다 적극적으로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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