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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뚜르 드 디엠지 국제자전거대회, 1일 강화서 출발

[스포츠] 뚜르 드 디엠지 국제자전거대회, 1일 강화서 출발

  • 기자명 유지연 기자
  • 입력 2023.08.30 08:40
  • 수정 2023.08.3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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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서‘비엠엑스대회’ 열려

▲ 뚜르 드 디엠지 국제자전거대회, 1일 강화서 출발

[서울시정일보 유지연 기자]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뚜르 드 디엠지 국제자전거대회가 개최된다.

인천광역시는 행정안전부와 인천시, 경기도, 강원도가 공동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뚜르 드 디엠지 2023 국제자전거대회’가 오는 9월 1일부터 9월 5일까지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을 배경으로 5일간의 대장정을 펼친다고 밝혔다.

‘뚜르 드 디엠지 2023 국제자전거대회’는 접경지역의 균형발전과 한반도 평화 염원 및 자전거 이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6번째를 맞는다.

이번 대회는 ‘DMZ, 70년의 경계를 넘어 미래로’라는 주제로 국내·외 청소년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 청소년 도로 사이클 대회’와 대한자전거연맹에 등록된 동호인 선수들이 참가하는 ‘마스터즈 도로 사이클 대회’가 개최되고 이벤트 대회로 인천 강화에서는 ‘비엠엑스 대회’도 열린다.

국내외 청소년 20개 팀 310여명, 마스터즈 부분에 국내 27팀 260여명과 동호인 등 약 3천 여명이 참여한다.

‘국제 청소년 도로 사이클 대회’는 국제사이클연맹이 공인하는 청소년 자전거 대회로 강화를 출발해 김포–파주–철원–인제–고성-양구까지 5일간 532.6㎞ 구간에서 진행된다.

또 ‘마스터즈 도로 사이클 대회’는 3일간 강화에서 인제까지 336.9㎞ 구간에서 열리고 이벤트 대회인‘강화 비엠엑스 대회’는 2일간 펼쳐진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히 경주가 아인,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염원이 공존하는 한반도 심장부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을 자전거로 달리며 단절과 대립의 상징이었던 DMZ를 연결과 화합의 상징으로 바꾸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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