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사회] 바이러스하고의 전쟁."신종 감염병을 막아라"

[사회] 바이러스하고의 전쟁."신종 감염병을 막아라"

  • 기자명 배경석 기자
  • 입력 2023.08.29 15:47
  • 수정 2023.08.29 22:3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앙·지자체 현장 대응요원 합동훈련을 통한 대응역량 및 협력체계 강화

▲ "신종 감염병을 막아라"

[서울시정일보 배경석 기자] 질병관리청은 8월 29일~30일 양일간 경주에서 정부·지자체 합동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현장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5월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 계획’을 마련했으며 핵심과제 중 하나인 감염병 대비대응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중앙 정부와 지자체 현장 대원 등 350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첫 합동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신종인플루엔자 등 신종·재출현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위기상황별 조치계획을 토론하고 단계별로 실제 수행하면서 문제점을 미리 논의하고 정비하는 훈련으로써, 위기상황 시 현장대응역량 향상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실효성 있는 훈련을 위해 훈련대상자를 30개 조로 편성했으며 원활한 진행을 위해 훈련된 퍼실리테이터를 배치했다.

모의훈련은 가상의 AI 인체감염증 발생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조기인지, 초기대응, 전파방지. 예방관리, 위기소통’ 영역에 대한 조치와 협력방안을 중앙·지자체가 함께 논의하고 수행하는 훈련으로 발생 상황별, 대응 주체별 주요 역할을 파악하고 대응을 단계별로 직접 수행하면서 숙지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정부의 감염병 정책과 최신지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 계획, 신종감염병 대응 전략,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특강 등 다양한 이론교육을 실시한다.

질병관리청 임숙영 감염병위기대응국장은 “예측할 수 없는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지자체 대응요원의 전문성 향상과 협력체계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