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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뉴스] 무더운 날씨에도 이웃을 위해 방역복 입는 화곡동 통장

[착한뉴스] 무더운 날씨에도 이웃을 위해 방역복 입는 화곡동 통장

  • 기자명 유지연 기자
  • 입력 2023.08.24 14:33
  • 수정 2023.08.2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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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환경 열악한 주거취약가구 방문해 사비로 향균 및 방역작업 실시

▲ 무더운 날씨에도 이웃을 위해 방역복 입는 화곡동 통장

[서울시정일보 유지연 기자] “방역 활동으로 이웃 간의 정 많은 화곡동 주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만들고 싶어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와중에도 묵묵히 방역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이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철호 서울 강서구 화곡1동주민센터 38통장과 윤대규 향기 마케팅 업체 대표가 주인공. 각자 아이들의 학부모로 만난 이들은 함께 방향·탈취제 관련 사업을 운영하며 자신들의 자원을 활용, 화곡1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7월부터 방역 봉사를 시작했다.

화곡1동주민센터가 지역 내 노인복지센터와 협력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구를 발굴하면, 김철호 통장과 윤대규 대표가 동 주민센터 직원과 함께 해당 가구를 방문해 살균 및 살충 작업을 실시한다.

이들은 현재 매달 1~2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원 가구를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김철호 통장은 “장마와 무더위로 늘어난 해충을 차단하는 데 도움을 줘 뿌듯하다”며 “화곡1동 주민들을 위해 힘닿는 데까지 방역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미경 화곡1동장은 ”김철호 통장은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통장 업무도 누구보다 성실히 하는 우리 동의 보석같은 존재다“라며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김철호 통장과 우리 동 지역주민을 위해 애써주는 윤대규 대표에게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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