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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 아이디어로 우리 아파트가 달라졌어요!

시공 아이디어로 우리 아파트가 달라졌어요!

  • 기자명 황권선기자
  • 입력 2011.04.1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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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배려 관리비 절감 하자 예방 등 속속 도입

보행자 통행이 빈번한 장소에 폐쇄형 트랜치 설치로 보행안전을 확보한 사례
경기도에 ‘배려로 짓는’ 공동주택이 늘어나고 있다. 도는 14일 현장 품질검수제도,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을 운영한 이후 도내 공동주택의 시공품질이 ‘상향 평준화’되고 있다.
도는 지난해 신규 공동주택 172개 단지를 대상으로 ‘2010년 우수감리업체 및 시공업체’를 선정한 결과, 제도 시행 후 도내 공동주택들의 건축, 토목, 조경, 전기 기계 등 기본분야 품질이 고르게 상향평준화됐다고 밝혔다.

지하주차장, 계단실 등 자연채광을 유도하여 에너지 절감 및 공용관리비를 감소시킨 사례
특히 공동주택 생활의 질을 높이는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시공 아이디어가 곳곳에 도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행자가 자주 통행하는 장소에 폐쇄형 트랜치(도랑) 도입, 최상층 및 저층세대 방범 감지기 설치 등 입주민 안전을 배려한 시공을 비롯해, 태양열 가로등, 빗물재활용 시스템 도입 등 관리비 절감 시공, 온돌마루 코너 제습 구멍 설치 등 하자를 예방하는 시공 등이 그것이다.

단지내 대형세탁물 처리가 가능한 공동세탁실 운영을 통해 입주자 생활편의 개선 사례
이번에 우수 시공단지로 선정된 곳들도 품질검수단과 현장품질 검수에서 지적된 사항을 신속하게 조치하거나 당일 하자 처리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입주민 만족도를 높이거나 산뜻한 조경 양식을 도입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 곳들이 대부분이다. 도는 이처럼 제도의 실효성이 입증된 만큼 앞으로 검수결과 및 이행사항 등 인터넷 게시, 사후확인 시스템 도입 등 품질검수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10년 평가신청 및 선정단지 전체가 시공능력 100위 이내인 대형건설사로 편중된 점 등을 고려하여 2011년 평가부터는 중견건설사를 일정비율을 할애하고 임시사용검사 공동주택 평가대상 제외, 입주만족도 및 에너지절감 배점 조정을 통해 시책추진 관심도 제고 등 평가방식을 개선할 방침이다.

한편, 공동주택 우수 감리자 및 시공자 선정제도는 지난 2002년부터 공동주택 품질향상과 견실한 주택건설 유도를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 172개 단지를 대상으로 실시해 5개 단지의 감리업체와 7개단지의 시공업체를 우수 감리, 시공업체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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