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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한복 입은 스페인 국영방송국 합창단 외국인 성악가가 부르는 한국 가곡 공연 선보여

[이슈] 한복 입은 스페인 국영방송국 합창단 외국인 성악가가 부르는 한국 가곡 공연 선보여

  • 기자명 유지연 기자
  • 입력 2023.08.17 16:58
  • 수정 2023.08.1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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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복 입은 스페인 국영방송국 합창단 외국인 성악가가 부르는 한국 가곡 공연 선보여

[서울시정일보 유지연 기자] 평택시문화재단 은 다가오는 8월 26일 토요일 오후 3시에 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해외 합창단 초청 공연 시리즈 중 두 번째 공연으로 2월 미국, 카자흐스탄 합창단에 이어 스페인 합창단의 기량을 볼 수 있는 멋진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은 60년의 역사를 가진 스페인 최고의 RTVE 합창단의 80명 단원 중 24명을 선발. 외국 프로 합창단으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 민요와 가곡을 부르는 팀으로 1999년 현 단장 겸 상임 지휘자인 임재식이 창단했다.

지휘자를 제외한 단원 모두가 스페인 전문 성악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휘자의 고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우리의 민요와 가곡을 무대에 올리는 등 스페인의 국가적인 각종 축제 및 주요 연주회에 폭넓게 활동하며 스페인과 유럽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수준 높은 합창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 가곡 및 민요 레파토리가 80여 곡에 이르고 있으며 스페인의 마드리드에서 스페인 전역에 TV로 방영되는 정기연주회를 15차례 개최하는 등, 지휘자의 열정적인 활동으로 스페인과 한국의 문화 교류에 가교역할과 민간 외교사절로서도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1부 스페인 가곡 및 민요 Eres Tu, Besame Mucho 등 7곡을 선보이며 2부에서는 단원 모두 한복 의상으로 무대에 올라 남촌, 선구자, 산촌, 향수 등 아름다운 우리말로 된 우리의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K-Culture가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는 요즘 약 25년 동안 우리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의 감동적인 공연을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평택시문재단의 해외 우수공연을 초청해 선보이는 기획 사업 중 하나이며 시민들이 각국의 여러 합창단의 공연을 경험할 수 있는 멋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티켓가는 전석 1만원이며 학생할인, 카카오플러스 친구, 평택시민 할인 40%로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인터파크 티켓 시스템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자세한 공연 정보는 평택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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