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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정] 종이팩 모아서 휴지로 교환하고 환경도 살리고

[동대문구정] 종이팩 모아서 휴지로 교환하고 환경도 살리고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3.08.09 07:39
  • 수정 2023.08.0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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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팩 2kg 당 두루마리 휴지 한 개로 교환…유선으로 요청하면 가정으로 방문

▲ 종이팩 모아서 휴지로 교환하고 환경도 살리고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서울 동대문구는 종이팩 재활용률 향상을 위해 종이팩 2kg당 두루마리 휴지 한 개로 교환해 주는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종이팩은 비닐 재질인 폴리에틸렌으로 양면이 덮여 있기 때문에 일반종이와 혼합해서 배출하면 재활용을 할 수 없다.

우유팩·두유팩·소주팩·주스팩과 같은 종이팩은 종이가 아닌 종이팩으로 분류해서 배출해야 한다.

현재 종이팩은 해외에서 100% 수입한 천연펄프로 제조되며 사용한 종이팩을 별도로 수거 처리하면 재생 화장지나 냅킨 등으로 재활용 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이 신문지와 같은 파지 등과 함께 배출되어 저가제품으로 재활용되거나 매립·소각되고 있어 종이팩 재활용률이 3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에 구는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한 주민 인식 개선과 종이팩 재활용률 향상을 위해 각 가정에 방문해 종이팩을 휴지로 교환해 주고 있다.

종이팩 2kg당 두루마리 휴지 한 개로 교환 가능하며 1인당 하루 최대 교환량은 제한하지 않고 있다.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올해 1월부터 7월 말까지 총2,620kg의 종이팩이 휴지와 교환됐다.

안쪽이 은색 알루미늄으로 코팅된 멸균 종이팩은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리고 그 외 종이팩을 물에 잘 씻어 말린 후 청소행정과로 교환 요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종이팩 교환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자원순환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앞으로도 지속 추진해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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