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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이슈] 서초구, 혼인·전입신고까지 원스톱 해결하고 셀프 인증샷 남긴다

[행정이슈] 서초구, 혼인·전입신고까지 원스톱 해결하고 셀프 인증샷 남긴다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3.08.09 07:03
  • 수정 2023.08.0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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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신고하면서 전입신고까지 한 번에 처리해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비용절감

▲ 서초구, 혼인·전입신고까지 원스톱 해결하고 셀프 인증샷 남긴다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스마트하게 탈바꿈한 원스톱 민원실과 함께 ‘민원행정 혁신’을 이끈 서울 서초구가 이번에는 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서울 서초구은 오는 14일부터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혼인신고와 전입신고를 한번에 처리하고 셀프 인증사진까지 남길 수 있도록 ‘혼인 · 전입신고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는 가족관계등록관서인 구청에서 혼인신고 후, 전입신고를 위해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재방문하거나, 인터넷으로 신고 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구는 연속성 있는 두 가지 신고를 한 창구에서 처리하도록 했다.

처리절차는 구청에 방문해 혼인신고서와 전입신고서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담당자는 혼인신고를 접수하고 전입 신고서는 전입지 동 주민센터로 전송돼 검토 접수함으로써 혼인신고와 전입신고를 원스톱으로 처리하게 된다.

처리 완료 후에는 민원인에게 문자로 결과를 알려준다.

해당 서비스는 서초구청에서 혼인신고 시, 관내에 주민등록지를 둔 배우자의 세대로 전입을 희망하는 경우에만 가능하고 신규세대를 구성하는 경우는 제외다.

신고 완료 후에는 민원실 한 켠에 마련된 디지털 포토존에서 혼인신고 등 추억을 담은 사진 촬영 후 휴대폰을 활용한 QR코드 또는 이메일로 전송받을 수 있다.

구는 연간 혼인신고 약 2,200건을 처리하는 만큼, 이중 약 30% 이상에 해당하는 민원인들의 불필요한 이동을 한자리에서 해결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한다.

한편 구는 지난달, ‘QR코드 활용 전자민원서식 작성 시스템’ 도입으로 민원처리 속도를 향상시키고 ‘스마트 통합순번 대기 시스템’을 도입해 대형 모니터로 대기 순번을 알려주며 AI 민원 안내 로봇 ‘행복이’가 방문객들을 맞이하는 ‘OK민원센터’ 의 스마트한 리모델링을 통해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전성수 구청장은 “‘혼인·전입신고 원스톱서비스’으로 구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민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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