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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온도가 높은 여름철,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주의!

해수온도가 높은 여름철,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주의!

  • 기자명 윤새미 기자
  • 입력 2012.06.1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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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비브리오균이란?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발생 현황
[서울시정일보 윤새미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해 여름철은 예년에 비해 기온과 해수면 온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 등의 취급 및 섭취에 더욱 주의하여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장염비브리오균은 바닷물에 존재하는 균으로 20~37℃의 온도에서 증식이 매우 빠르기 때문에 여름철에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발생 위험이 가장 크다.
지난해 국내 발생 전체 식중독 중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이 차지하는 비율은 3.6%(9건, 133명)로 그 중 8건(70명)이 해수 온도가 상승하는 6~9월에 집중되었으며, 가장 많이 발생한 시설은 음식점(6건, 52명)이었다. 특히 올해는 이상기후로 여러가지로 주의해야한다.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 섭취 시 수돗물로 충분히 세척하고, 완전히 익혀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또한 어패류 구입 시에는 신속하게 냉장 보관하여 식중독균 증식이 억제되도록 해야 한다.
또한 어패류 조리 시에는 수돗물로 2~3회 충분히 세척하고, 반드시 횟감용 칼과 도마는 구분해서 사용해 교차오염을 방지하여야 하며 조리 후에는 사용한 조리기구를 깨끗이 세척하고 열탕 처리를 하여 2차 오염을 예방하여야 한다.

특히 섭취 시 주의사항으로는 여름철엔 어패류를 가급적 날로 먹는 것을 피하고 충분히 가열하여(85℃ 1분 이상) 섭취하도록 한다.

식약청은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무엇보다도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의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지키는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장염비브리오균은 어패류의 껍질, 아가미, 내장 등에 부착되어 있다가 칼, 도마 등을 통해 다른 음식으로 오염되어 식중독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학교 급식이나 뷔페 등 대형 음식점을 비롯하여 해안가 어패류 판매 밀집지역, 횟집 등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하였다.

장염비브리오균이란?

○ 장염비브리오균은 바닷물에 존재하는 식중독균으로 해수온도가 15℃ 이상이 되면 증식을 시작하며, 20~37℃의 온도에서는 빠르게 증식하여 3~4시간 만에 100만배로 증가
○ 주요 원인 식품 : 바다에서 채취한 어패류, 생선회 등
○ 주요 감염 경로
- 하절기에 따뜻해진 바닷물에서 급격히 증식한 장염비브리오균이 부착된 어류, 패류, 연체동물 등의 표피와 내장 및 아가미 등을 섭취할 때 식중독 발생
- 어패류 등의 내장 및 아가미에 부착된 장염비브리오균은 조리한 사람의 손과 기구로부터 다른 식품을 오염을 시키는 교차오염으로 인해 식중독이 발생하기도 함
○ 예방 대책
- 어패류는 수돗물로 잘 씻고, 횟감용 칼, 도마는 구분하여 사용
- 사용한 조리기구는 세정, 열탕처리하여 2차 오염을 방지
- 하절기에는 최대한 생식을 피하고 충분히 가열하여(85℃ 1분 이상) 섭취
- 어패류 구입 시 신속히 냉장 보관하여 균의 증식을 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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