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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생명감수성 온 몸으로 배우는 인성교육 운영

강동구, 생명감수성 온 몸으로 배우는 인성교육 운영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18.04.3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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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 고정화기자] 강동구가 5월부터 관내 영유아를 대상으로 동물매개 인성교육 프로그램 ‘치키치치 치치’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우리아이들이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배려할 줄 아는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개발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매주 수, 목요일 강동리본센터에서 이뤄지며 미술놀이방, 신체놀이방 2개의 공간으로 나눠 진행된다.

아이들에겐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생명에 관한 이야기를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교육을 구성했다. 아이들은 재미있는 동물 영상에 자신의 목소리를 입혀보고 동물의 소리와 움직임을 표현해보는 등 연극, 율동, 더빙체험, 미술과 같은 다양한 예술활동을 직접 체험하면서 생명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청 동물복지팀에 문의하면 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영유아기때부터 생명존중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것은 인성 발달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며 “강동구는 앞으로도 아이들의 생명감수성을 기르기 위한 동물매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동구는 동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공존의식을 함양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초등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동물학교’, 반려견 문제행동 교정프로그램 ‘강동서당개’, ‘반려견 행동전문가 양성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 발달장애인을 동물매개치유 활동가로 양성하는 교육과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정일보 고정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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