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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교역규모 90억 달러, 300개가 넘는 우리 기업 현지 진출...폴란드는 중요한 전략적 동반자"

[대통령실] "교역규모 90억 달러, 300개가 넘는 우리 기업 현지 진출...폴란드는 중요한 전략적 동반자"

  • 기자명 김삼종 기자
  • 입력 2023.07.13 18:05
  • 수정 2023.07.1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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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규모 90억 달러, 300개가 넘는 우리 기업 현지 진출...폴란드는 중요한 전략적 동반자" 썸네일

[서울시정일보 김삼종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폴란드 동포간담회 격려사다.

동포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희 대표단을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한국과 폴란드는 이제 수교한지 34년이 됐습니다. 모범적이고 호혜적인 협력 관계를 잘 가꾸어 왔습니다. 이제 양국은 서로에게 중요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됐습니다. 지난해 양국의 교역 규모는 90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300개가 넘는 우리 기업들이 현지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양국의 협력은 이제 방위산업, 또 원자력을 포함한 첨단 분야로 확대되면서 전략적 관계가 한층 더 심화될 것입니다.

자랑스러운 동포 여러분, 한국과 폴란드의 관계는 지난 30여년간 우리 동포들이 현지에서 열심히 뛰어주신 것에 힘입어 이렇게 단단하게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폴란드 각지에서 기업활동을 하시는 동포 여러분들은 한국과 폴란드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가교로써 큰 역할을 해 주셨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위기 속에서도 폴란드 동포사회는 긴급 귀국과 백신 접종을 서로 돕는 따뜻한 동포애를 발휘하셨습니다.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피해 폴란드로 피난 온 고려인 동포와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숙식과 생필품을 지원한 것 또한 국제사회에 큰 울림이 되고 있습니다.

동포 여러분, 저는 지난 6월 5일 대선 과정에서 동포 여러분께 약속드린 재외동포청 출범시켰습니다. 재외동포청은 우리 동포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것은 물론, 여러분을 대한민국과 이어주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입니다. 재외동포와 대한민국을 이어주는 네트워크을 넘어서서 전 세계 한인 네트워크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께서 세계 어느 곳에 계시든 마음껏 도전하고 역량을 펼치실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동포 여러분들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폴란드 동포사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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