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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ISPA(국제공연예술협회) 서울총회 개막

제26회 ISPA(국제공연예술협회) 서울총회 개막

  • 기자명 윤새미 기자
  • 입력 2012.06.0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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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al Shifts(문화변동)’ 주제로 6월 11일(월)~16일(토) 총 6일간 열려

ISPA 서울총회 공식 포스터
[서울시정일보 윤새미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은 6월 11일(월)부터 16일(토)까지 총 6일 동안 서울에서 제26회 ISPA 국제총회를 개최한다.

ISPA(International Society for the Performing Art, 국제공연예술협회)는 뉴욕필, 링컨 센터,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등 세계적인 공연예술기관/단체의 경영인과 공연예술인이 모인 비영리 네트워크 연합으로1949년 설립되어 세계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유서 깊은 단체다.

제26회 ISPA 총회는 국제 문화예술계의 허브로 부상하는 서울에서 ‘Cultural Shifts: 문화변동’이라는 주제로 30개국 350여명의 공연예술계 세계 최고 리더들이 모여 국제협력을 도모하고 공연예술계의 미래 논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6월 11일~12일 서울시창작공간 문래예술공장에서 신진 예술경영 전문가 양성을 위한 워크숍 형태의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6월 13일~16일 세종문화회관, 국립극장, 예술의전당, 명동예술극장 등 서울을 대표하는 공연장에서 나흘간의 ‘총회’가 개최된다.

ISPA 서울총회는 6월 13일(수) 오후 1시 세종문화회관에서 박원순 서울 시장의 축하인사와 함께 가야금연주자 황병기 선생의 기조연설로 역사적인 막이 오른다.
나흘간의 총회기간에는 국제회의, 한국 대표 공연 소개, 신규작품 발표를 위한 피치 세션, 부스 전시 등이 진행되어 공연예술계 최신 지식을 나누고 국내외 예술단체의 국제 협력과 국제진출을 확장하는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한다.

13일 ‘한류, 그리고 서울문화열풍’(세종문화회관 M 씨어터), 14일 ‘아시아 태평양의 물결: 소프트 파워 시대의 공연예술‘(국립극장), 15일 피치 세션 및 ‘세계의 물결: 예술과 기술’(예술의전당 IBK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크누아 홀) 16일 ‘미래의 돛: 누가 이끌 것인가(명동예술극장)'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ISPA 서울총회는 공연장 순례를 통해 서울의 문화 시설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공연예술로 도시의 브랜드를 고급화함으로써 문화산업에서 관광으로 연결되는 세계적인 트렌드를 논의하고 실천 방안도 모색한다.

ISPA 서울총회는 다른 국제회의와는 달리 해외 참가자들에게 서울의 공연예술 현장을 보다 많이 체험하게 하고 600년 고도 서울을 두루 보여주기 위해 총회가 개최되는 공연장을 매일 바꾸어 가며 진행한다.
13일 개막은 조선조의 옛 자취와 현대가 녹아 있는 광화문, 14일은 외국 도시에서 보기 어려운 도심 속의 자연 공원 남산, 15일 강남, 16일 마지막 세션은 명동, 폐막 오찬은 한국 소극장의 메카 대학로의 활기찬 예술의 거리를 걷고, 대형 갈비집에서 한국 음식을 맛보도록 배려했다.

는 가야금연주자 황병기, 발레리나 강수진,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소리꾼 이자람, 뉴욕필 CEO 자린 메타, 런던 필 CEO 티모시 워커 등 국내외 최고 예술가와 예술경영인이 한 자리에 모여 공연예술분야 국제 담론을 통한 글로벌 소통과 공감의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 한국 예술경영인과 예술가, 예술단체들이 적극적인 해외 네트워킹을 통해 공연예술의 선진화와 국제화를 이루는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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