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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정] 다중 밀집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용산구정] 다중 밀집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 기자명 김한규 기자
  • 입력 2023.07.05 07:37
  • 수정 2023.07.0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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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번화가 9곳.다중 밀집도 실시간 살핀다

▲ 용산구,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서울 용산구가 다중밀집 예상지역 9곳에 대한 실시간 다중 밀집도를 살피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에 전력을 다한다.

10월 중순까지 사업비 9억5백만원을 투입해 인파 밀집을 예방하고 긴급 상황에 즉각 대응하려는 취지다.

구는 앞으로 인파 밀집 시 서울시재난센터 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에 위치한 시민들에게 방송, 전광판 등 각종 디지털 기기 등을 통해 위급 상황을 전파한다.

통합관제센터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표준을 적용하고 국토교통부 스마트 도시 안전망, 서울시 스마트 서울 CCTV 안전센터도 연결한다.

긴급 상황에는 시·소방·경찰도 현장을 즉각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인파 밀집도를 보다 정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인공지능 CCTV 영상은 물론 전국 최초로 통신사 기지국 정보도 포함해 분석하도록 설계했다”고 전했다.

현재 구 통합관제센터에서는 방범·어린이보호·교통관제 CCTV 2970대를 모니터링 중이다.

구는 다중인파 밀집지역, 여성안심 귀갓길 구역에 인공지능 CCTV 200대, 비상벨 50대를 추가하고 통합플랫폼과 연계한다.

인파밀집 모니터링 구간은 한남카페거리, 용리단길, 경리단길, 해방촌, 용문시장, 이태원 등 방문객이 집중되는 9곳. 서울시 실시간 도시데이터를 바탕으로 모니터링 시범 구간을 우선 선정했다.

구는 용산역 인근 국제업무지구, 용산메타밸리, 도시재생혁신지구, 한남2·3·4·5구역 등 지역 개발이 차례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인파 집중 구간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인파밀집 모니터링 구역 추가를 검토할 방침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앞으로 인파밀집 모니터링 구간을 점차 확대하는 한편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인파밀집 시기도 예측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부터 용역체제로 운영해 온 통합관제센터를 직영으로 전환하고 5월에는 재난안전상황실을 별도 설치했다.

같은 달 ‘용산구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조례’를 전부 개정했다.

구는 제284회 용산구의회 임시회에 ‘옥외행사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와 ‘구민안전보험 운영 조례’ 입법을 위한 안건을 제출했다.

8월에는 ‘다중운집 인파 안전관리 시뮬레이션 용역’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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