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고정화기자] 강동구가 정원문화와 정원 조성에 관심 있는 구민들을 위해 오는 5월 3일부터 ‘실내‧외 텃밭정원사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자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생활 속에서 다양한 꽃과 식물을 즐길 수 있도록 텃밭정원사를 양성하고 관내 원예농업과 연계해 실내·외 텃밭정원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2015년부터 운영됐다. 지난해까지 총 88명이 수료했다.
교육은 전문 정원사를 강사로 초빙해 강일텃밭 친환경 체험학습장에서 진행된다. 총 22회 강의로 구성돼, 오는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올해 5월부터 ‘텃밭정원 출장상담소’를 운영해, 주민들이 정원을 꾸미다가 도움이 필요할 때 가까운 곳에서 상담도 받을 수 있게 했다.
구 관계자는 “정원 없는 주거형태에 익숙한 도시인들이지만 식물의 싱그러움을 그리워 한다”면서 “주민들이 실내외 작은 공간을 활용해 생활 속에서 정원을 누릴 수 있도록, 취미부터 전문적 내용까지 아우르는 심도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시정일보 고정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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