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김경년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은 개장을 앞둔 도내 해수욕장 21개소를 대상으로 5. 22.부터 6. 21.까지 환경 안전성 평가를 실시했으며 조사 지역이 모두 청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릉, 동해, 속초, 삼척, 고성, 양양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및 ‘해수욕장의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의 환경기준에 따라 수질과 백사장 모래를 조사한 결과, 수인성장염 발생을 유발하는 대장균과 장구균은 모든 해수욕장에서 수질기준에 적합했으며 대장균은 0~170 CFU/100mL, 장구균은 모든 지점에서 0 CFU/100mL로 나타났다.
장구균: 동물 등의 분변에 항상 존재하며 분변성오염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위생지표미생물 백사장 모래는 토양오염공정시험기준 방법으로 유해 중금속 5항목을 분석했다.
카드뮴은 평균 0.63 mg/kg으로 기준의 16%, 납은 평균 3.9 mg/kg으로 기준의 2% 비소, 수은, 6가크롬은 모두 불검출로 환경안전관리기준 이내로 안전했다.
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해수욕장 개장 중 및 폐장 후에도 이용객의 건강상 위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이 제공되도록 지속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