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구정 포커스] 강동구. 하천 불어나면 재난 경보 울리는 재난 경보시설...고덕천에 설치 보강

[구정 포커스] 강동구. 하천 불어나면 재난 경보 울리는 재난 경보시설...고덕천에 설치 보강

  • 기자명 구영서 기자
  • 입력 2023.06.07 08:55
  • 수정 2023.06.07 09:3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보 사각지대 구간 내 시설 추가해 하천 급류로 인한 고립사고 예방 강화

▲ 하천 불어나면 재난 경보 울리는 재난 경보시설 강동구 고덕천에 설치 보강

[서울시정일보 구영서 기자] 서울 강동구가 여름철 하천 급류로 인한 고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하천이 불어나면 재난 방송을 송출하는 경보시설을 설치 보강한다고 밝혔다.

고덕·상일·강일동 일대에 위치한 고덕천은 많은 주민들이 즐겨 찾는 수변 산책로지만 집중호우 시 하천이 급격히 불어나면 고립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존재한다.

하천 수위 증가 시 주민에게 알리는 음성변환 경보 방송이 송출되기는 하지만 일부 구간은 너무 멀어 경보 알림이 들리지 않거나 수동 송출 방식 설비도 남아있어 신속한 경보 방송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구는 경보 방송 사각지대를 없애고자 재난예보·경보시설을 신설 보강하고 고덕천의 수위와 강우량을 측정해 그 값이 설정된 기준치에 도달 시 저장된 녹음 방송이 경보 발령 단계에 따라 자동으로 송출되는 시스템을 이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3월 구는 서울시 재난관리기금 2억여 만원을 확보해 재난예보·경보시설 3개소 하천 CCTV 3대 신설 등 사업 추진을 시작했고 올 7월 말까지 설비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최강윤 치수과장은 “올여름 기습적인 폭우가 자주 예상되는 만큼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 피해를 입는 주민이 없도록 시설물 보강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