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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지역상생 축제 ‘상지대로’ 성황리에 폐막

[원주] 지역상생 축제 ‘상지대로’ 성황리에 폐막

  • 기자명 김경년 기자
  • 입력 2023.06.01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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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캠페인부터 친환경 실천까지.. 지역과 사회 가치 모두 상생한 축제

[서울시정일보 김경년 기자] 지난 16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총 5회 진행된 ‘상지대로 축제’가 성황리에 단 1건의 안전사고 없이 막을 내렸다. 

‘상지대로’ 축제는 원주시·도 경제진흥원·상지대학교·상지대길 상인회가 지역경제 및 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공동주관한 지역상생 대축제로서, 대학과 대학가를 넘나드는 각양각색의 공연들과 체험, 약 1,300만원 상당의 상품권 배포 등이 이뤄지며 5일간 누적 9,000명이 방문하였다.

상지대로 축제는 개막부터 민·관·학이 함께하는 상생 축제로서 이목이 집중되었는데, 세부운영 프로그램들 또한 사회적 캠페인을 반영하고 있어 상생축제의 의미를 더하였다는 평이다. 상지대로 축제운영위원회는 강원혈액원과 축제기간 동안 헌혈캠페인 진행을 통해 상지대학교 헌혈의 집에서 헌혈을 참여한 헌혈자들에게 축제 현장에서 쓸 수 있는 할인쿠폰을 배포해 전년도 동기간 대비 헌혈참여자 수가 2배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으며, 축제 간 발생하는 쓰레기에 대한 사회적 우려를 중점적으로 반영해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친환경 실천 캠페인(▲다회용기 배포▲분리수거 전담요원 배치▲축제기간 발생 쓰레기 활용 업싸이클링 생필품 제작)을 진행해 대학가 주민 및 방문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특히, 25일 상지대학교 대운동장에서는 환경문제에 대한 구성원들에 의식 제고를 위해 대규모 O·X 퀴즈가 150만원 상당에 상품을 걸고 진행되었는데, 200명의 참가자와 1,500명의 관람객이 경연의 장에서 친환경 퀴즈를 함께 맞춰나가며 진풍경이 비춰지기도 하였다.

상지대로 축제 관계자는 “상지대로 축제는 대학과 함께하는 지역,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을 문화행사로 담아낸 시범사례이며 앞으로 보다 많은 대학과 지차제가 함께하는 축제가 활성화됐으면 좋겠다”라는 바램과 함께 “축제가 많은 인파가 유인되는 계기인 만큼 단순히 성황에 중점하기보단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전달하는 계기로도 작용하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상지대로 축제 운영 간 발생한 수입금들은 강원산불피해 지원 및 대학소재지역 주거 환경개선을 위한 지역발전금으로 기부할 계획으로 밝혀 지역상생 축제로서 본연의 의미를 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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