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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정] 장난감 수리 봉사자 양성을 위한 수리스쿨 운영

[남양주시정] 장난감 수리 봉사자 양성을 위한 수리스쿨 운영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3.05.25 15:56
  • 수정 2023.05.2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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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시, 장난감 수리 봉사자 양성을 위한 수리스쿨 운영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는 지난 24일 지역 내 영유아 양육자와 조부모 등을 대상으로 ‘장난감 수리스쿨’ 2기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장난감도서관 기능 강화의 일환으로 올해 3월 문을 연 지역별 ‘장난감병원’의 운영을 지원하는 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달 21일 1기 교육에 이어 이날 교육으로 총 20여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장난감병원’은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관내 업체인 장난감발전소의 업무 협약 및 재능 기부로 시작됐으며 현재 다산, 별내, 진접, 호평 등 4개소의 장난감도서관을 순회하는 이동형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는 이번 ‘장난감 수리스쿨’ 교육을 통한 봉사자 양성으로 각 지점에 거점형 ‘장난감병원’을 정착·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교육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이 고장 나면 수리를 포기하고 새로 사 준 적이 있었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장난감의 원리를 알고 나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고친 장난감이 아이들과 부모 모두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 같고 얼른 실력을 쌓아서 재능 기부 봉사에 동참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와 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폐기가 아닌 장난감 재사용의 기회 제공으로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영유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부모 교육을 비롯한 육아 상담,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 문화·예술·공연·행사 등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가치 있는 놀이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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