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연간 5천억 원에 달하는 주한미군 조달시장에 대한 국내 기업의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당초 예상보다 3배가 넘는 총 312명이 신청, 단 하루 만에 조기 마감되는 등 업계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조달청은 참가신청 조기 마감으로 이번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기업들을 위해 오는 6월말에 주한미군 조달시장 설명회를 추가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미 8군 계약사령부 숀 티 젠킨스 중령, 송호준 팀장이 직접 업체등록 및 입찰절차 등을 설명했다.
조달청 김응걸 국제협력과장은 “주한미군 조달시장 진출은 국내에서 미국 조달시장에 대한 경험을 쌓는 동시에 향후 미국 본토 진출을 위한 기반이 되므로 우리 기업들에게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 국내 기업들의 수요를 반영, 정례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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