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김경년 기자] 강원도 강릉시는 지역적, 지리적인 이유로 찾아가는 서비스가 필요한 지역을 순회하며 복지 취약계층에 기부물품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이동푸드마켓’을 개최했다.
사회복지법인 강릉중앙재단 강원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와 강릉자유푸드뱅크가 함께하는 이동푸드마켓은 지난 19일 홍제 및 유천동 지역에서 저소득 취약계층 105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가공식품, 신선식품, 일상용품, 가정용품 등 다양한 물품들이 제공됐으며 이용자 본인이 필요한 식품과 생필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인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편 지난 3월 강남동을 시작으로 4월에는 내곡동 및 회산동에서 운영했으며 기부식품제공사업에 대한 인식 및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이동푸드마켓은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가정, 차상위계층, 복지 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에게 식품류 및 생필품까지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고 지역순회를 통해 푸드뱅크에 대한 홍보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김진구 대표는 “나눔을 위한 뜻깊은 행사 진행에 힘써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힘들어하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것”이라며 “지역 내 많은 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많은 홍보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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