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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슈퍼스타는 누구?...63개팀 예선 거쳐 15팀 본선 경연

다문화가족 슈퍼스타는 누구?...63개팀 예선 거쳐 15팀 본선 경연

  • 기자명 임재강 기자
  • 입력 2012.05.2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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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14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서

전국에서 가장 노래를 잘하는 다문화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목청을 뽐낸다.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오는 6월 3일 14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관에서 제2회 전국 다문화가족 합창대회(본선)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 대회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과 배려로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63개 팀이 치열한 예선을 펼쳐 이 가운데 15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날 본선에서는 15개 팀의 경연과 함께 제5회 세계인의 날(매년 5월 20일)을 맞이하여 그간 외국인 주민의 원활한 지역사회 정착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예정돼 있다.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 시즌2에 출연해 큰 인기를 모았던 다문화가족 출신 가수 앤드류 넬슨과 전년도 최우수팀의 공연도 마련됐다.다문화가족들을 위해 출입국 및 법률상담 부스도 무료로 운영한다.

도는 대회 호응이 높아 지난해 12개 팀에서 15개 팀으로 본선 진출 팀을 확대했고, 시상금도 최우수 1팀 300만원, 우수 1팀 200만원, 장려 3팀 각 100만원, 입상 5팀 각 50만원, 참가 5팀 각 30만원으로 늘렸다.

도 관계자는 “합창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서로 가족애를 쌓고 나아가 다문화 인식개선과 건강한 다문화사회 분위기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준비한 대회”라며 “앞으로 행복한 다문화가족을 만들기 위해 합창대회를 매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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