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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년을 향해 C-47 비행기 전시관 개관

3·1운동 100년을 향해 C-47 비행기 전시관 개관

  • 기자명 손수영 기자
  • 입력 2018.04.1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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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시 제공)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3ㆍ1 운동 100주년과 대한민국 100주년을 1년 앞두고 임시정부 기념공간인 여의도 ‘C-47 비행기전시관’을 11일 새로 단장해 개관했다고 12일 밝혔다.

C-47 비행기는 1945년 11월 23일 김구 선생과 임시정부요원 15명을 태우고 김포비행장에 들어온 기종이다. 대한민국 공군이 최초로 보유한 수송기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있다.

여의도공원에서 C-47 비행기가 놓인 지점은 1945년 8월 18일 한국광복군 정진대(대원 장준하·이범석·노능서·김준엽)가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전인 OSS 부대와 함께 C-47을 타고 착륙한 지점이다.

새로 단장한 C-47 비행기전시관 개관 날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이 선포된 날인 지난 11일로 맞췄다.

전시관에서는 오는 8월16일까지 개관 특별전인 ‘움직이는 100년’을 진행한다.

만주 무장독립운동,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윤봉길 의사의 상하이 훙커우 의거 등 항일 독립운동 역사의 명장면을 시각 이미지로 만든 작품이 상영된다.

임시정부수립 기념일인 오는 13일에는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 손자인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국회의원과 백정기 의사 손자인 백재승 씨가 참석한 가운데 이회영·백정기 선생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행사가 열린다.

김인철 복지본부장은 “C-47기 비행기 전시관에서 열리는 전시회를 통해 우리 독립운동 역사의 빛나는 순간들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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