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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러시아 전승절 의미와 푸틴 대통령의 연설

[국제] 러시아 전승절 의미와 푸틴 대통령의 연설

  • 기자명 백복승 기자
  • 입력 2023.05.13 12:12
  • 수정 2023.05.1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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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인들의 가슴에 담긴 5.9전승절의 의미와 푸틴 대통령의 전승절 기념연설 파장은

[서울시정일보 박복승 기자] 지난 9일(현지시각) 러시아는 제2차 세계대전 제78주년 전승절 기념행사를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거행하였다.

러시아의 전승절은 나치 독일이 구소련에게 무조건 항복을 선언한 날로 제2차 세계대전의 전체 사망자 약 6,000만 명 중에서 약 2,400만에서 2,700만 명의 러시아인(군인, 민간인) 희생을 기리는 행사이다.

이날은 러시아인들이 나치 독일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고 있어서, 자긍심의 상징이 되는 날이자 러시아의 위대함을 세계에 자랑하는 날로 기억하고 있다.

구소련의 붕괴 이후, 독립 국가연합 공화국들도 5월 9일을 승리의 날로 지정· 기념하고 있었다. 올해는 독립 국가연합 정상들이 전혀 참여하지 않았던 지난해와 달리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등 정상들도 참석했다.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린 전승절 열병식에  참석 연설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로이터 뉴스1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린 전승절 열병식에  참석 연설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로이터 뉴스1

■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연설

" 조국을 상대로 한 진짜 전쟁이 자행됐지만 우리는 국제적인 테러리즘을 물리쳤고 돈바스 주민들을 보호하고 우리의 안보를 굳게 지킬 것입니다."

 “우크라이나 국민은 친서방 세력의 쿠데타와 범죄를 저지르는 정권에 인질로 잡혀 있으며, 이들은 서방의 잔인하고 이기적인 계획을 이행하는 협상 카드가 됐다.”

 "서방 엘리트들은 그들의 배타성을 주장하고 유혈 충돌을 일으키며 러시아 혐오증과 공격적인 민족주의를 조장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작년 2월 발발 뒤 15개월간 지속된 전쟁으로 서방을 향한 감정이 격앙된 가운데 러시아는 이번 전승절을 맞았다”고 전했다.

참고적으로 러시아의 전승절은 나치 독일에 항복 받은 5월 9일이며, 미국은 일본에 항복받은 9월 2일이고, 중국과 대만의 전승절은 똑같이 9월 3일이다.

■ 롭 바우어 나토 군사위원장은 10일(현지시간) 오후 벨기에 브뤼셀 나토본부애서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신 전략개념은 '360도 전방위 위협'에 대비한 나토 전 영토에 대한 억지·방위를 목표로 집단 방위 체제를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나토 군사위원회는 러시아 및 테러리스트 세력 위협에 맞서 개별 회원국의 군사전략을 나토와 통합하는 작업을 7월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정상회의에서 구체화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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