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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역사]1930년 오늘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이승훈 세상 떠남

[오늘의 역사]1930년 오늘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이승훈 세상 떠남

  • 기자명 장재설 논설위원
  • 입력 2023.05.0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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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내가 죽거든 뼈를 흙속에 묻어 쓸데없이 썩게하지 말고, 표본으로 만들어 학생들이 연구하는데 쓰도록 하라. 이것이 나라에 이바지하는 내 마지막 일이다.”-유언(일제의 반대로 실현되지 못함)

[서울시정일보 장재설 논설위원] 오늘의 역사다.

“우리/이번 봄에는 비장해지지 않기로 해요/처음도 아니잖아요//아무 다짐도 하지 말아요/서랍을 열면/거기 얼마나 많은 다짐이 들어 있겠어요//목표를 세우지 않기로 해요/앞날에 대해 침묵해요/작은 약속도 하지 말아요//겨울이 와도/우리가 무엇을 이루었는지 돌아보지 않기로 해요/봄을 반성하지 않기로 해요//봄이에요/내가 그저 당신을 바라보는 봄/금방 흘러가고 말 봄//당신이 그저 나를 바라보는 봄/짧디짧은 봄//우리 그저 바라보기로 해요//그 뿐이라면 /이번 봄이 나쁘지는 않을 거예요” -유병록 ‘아무 다짐도 하지 않기로 해요’

“우리는 5월9일, 바로 성 니콜라이 축제일에 도시로부터 이사오게 되었다. 나는 곧잘 산책을 하였다. 3주간가량 지난 어느날, 이웃집 창문이 열려있고, 그 창문에서 어떤 여인이 우리집을 바라보는 것을 알았다.” -투르게네프 『첫사랑』(16세 ‘나’는 21세의 이웃집여인을 사랑했는데 그는 바로 아버지의 연인)

5월9일=1930년 오늘 3.1운동 민족대표33인 이승훈 세상 떠남(66세) “내가 죽거든 뼈를 흙속에 묻어 쓸데없이 썩게하지 말고, 표본으로 만들어 학생들이 연구하는데 쓰도록 하라. 이것이 나라에 이바지하는 내 마지막 일이다.”-유언(일제의 반대로 실현되지 못함), 44세 때 평양 모란봉 만민공동회에서 안창호 강연에 감명받아 술 담배 끊고 독립운동과 사회운동에 뛰어듦, 오산학교 세움, 신민회 가입, 1910년 기독교 입교, 평양신학교 졸업후 목사가 됨, 1911년5월 신민회사건으로 제주도귀양, 1911년9월 105인사건으로 4년2개월 옥살이, 1919년 3.1운동으로 3년 옥살이, 1924년 동아일보 사장

1964년 오늘 다섯 번째 상업방송국 동양방송(라디오 서울) 개국, 중앙일보가 세움, 최대 주주 이병철 삼성그룹회장, 신군부가 강제추진한 언론통폐합으로 1980년 11월 30일 KBS로 합쳐짐

1973년 오늘 제6차 남북적십자 본회담(서울), 이산가족 생사확인방안 논의

1997년 오늘 5.18 민주화운동기념일 제정

2009년 오늘 영문학자 장영희 서강대교수 척추암으로 세상 떠남(57세)

2017년 오늘 제19대 대통령선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당선 득표 13,423,800표(득표율 41.08%) 투표율 77.2%(16대 대선 이후 최고)

1805년 오늘 독일극작가 프리드리히 실러 세상 떠남 『빌헬름 텔』 “간단한 일을 완전히 할 수 있는 인내력의 소유자만이 언제나 어려운 일을 쉽게 할 수 있는 익숙함을 지니게 된다.”

1926년 오늘 미국탐험가 리처드 버드 해군항공대 지휘해 처음으로 북극점상공 비행 성공, 미국탐험가 로버트 피어리가 1909년 개썰매로 최초로 북극점에 도달했다고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북극점 40km 떨어진 지점으로 밝혀짐

1966년 오늘 중국 첫 수소폭탄 실험

1978년 오늘 이탈리아 극좌테러조직 ‘붉은 여단’ 알도 모로 이탈리아 전 총리 납치 55일 만에 살해해 시내 차 속에 버림

1979년 오늘 미국-소련 2단계 전략무기협정(SALT 2) 합의

1987년 오늘 폴란드여객기 일류신62기 이륙 직후 엔진고장 추락 사망183명

1993년 오늘 제1회 동아시아대회 열림(상해 홍코우 경기장) 9개국 선수·임원1,252명 참가

1996년 오늘 캐나다하원 동성애자 차별금지법 통과

2016년 오늘 필리핀 대통령선거, ‘피도 눈물도 없는 치안정책’ 내세워 ‘막말 주자’ ‘필리핀판 도널드 트럼프’라 불리는 로드리고 두테르테(71) 당선

2018년 오늘 말레이시아 제14대 총선, 독립이후 61년만에 처음으로 야당(희망연대)으로 정권교체,  마하티르 모하맛 전 총리(93세 1981-2003) 은퇴15년만에 총리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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