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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권아름 원주시 의원, 원주시 효율적 예산편성 촉구

[원주] 권아름 원주시 의원, 원주시 효율적 예산편성 촉구

  • 기자명 김경년 기자
  • 입력 2023.05.0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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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원주시의회
출처: 원주시의회

[서울시정일보 김경년 기자] 강원도 원주시의회에서 지난 3일에 열린 제2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권아름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하여 절차를 준수하여 효율적인 예산을 편성 할 것을 촉구했다.

권아름 의원이 지적한 부분은 원주시청이 사업의 성과에만 집중한 나머지 편성의 절차와 시기를 간과하는 실수를 연발하고 있다고 하면서, 원주시 집행부가 적정한 예산편성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발언에서 지적한 부분은 크게 두 가지 이다.

원주시는 지난 2021년 시청로에 4억원의 비용을 투입하여 향나무와 회양목을 식재하였는데, 이것을 다시 사업비 1억원을 들여 다른 곳으로 이식한다는 내용이였다.

이 예산의 편성은 2021년 원주시가 자전거 도로와 인도의 구분,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조성한 도로를 2년만에 재조성 하는 것이다. 

권아름 의원은 "시청로는 타 지자체로부터 조경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나무들로 인해 미세먼지 절감과 음주운전 사고에서 차량으로부터 보행자를 보호하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고 발언하며 쓸데없는 예산낭비라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열린 원주시 도시공원위원회 회의에서도 시청로 가로환경 개선 사업은 위원들로부터 혈세낭비라는 질타를 받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두번째로는 샘마루 도서관 주차장 조성사업에 투입될 7억원의 예산이다.

원주시는 최근 주민들과 사전협의를 충분히 거치지 않은 채 공원 녹지를 무리하게 주차장 부지로 변경하였는데, 주민들로부터 거센 항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성급하게 편성되었다고 이야기 하며 주민들의 항의를 듣지 않는 '불통행정'을 지적하였다.

이어 "절차를 준수하지 않은 예산편성에 대해 집행부는 매번 시급한 사안이라는 답변을 내놓고 있지만, 시급함의 기준은 시장님의 지시인지 집행부는 답해달라"고 꼬집어 말하였다.

권아름 의원은 마지막으로 원주시 집행부에게 "예산은 우리가 빌려쓰고 지켜야 할 미래 자산으로, 모든것은 돌고 돌아 나비효과처럼 내게 돌아온다는 것을 꼭 기억해달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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